3학년 1학기를 마치고 여름방학에 들어서던 때에 (한참 정신 못차리고 힘들어할 때...)
우정원에서 유니티 초보탈출 수업을 진행한다는 문자를 받았다.
점심을 만들고 있던 그때. 너무나 충동적으로 그 자리에서 신청해버렸다.
이유는 두 가지
1. 어짜피 방학을 알차게 보내지 못할테니, 이것저것 시작이라도 해 보자.
2. 언리얼이 더 좋지만 유니티도 할 줄 알아야겠지?
무튼 그렇게 옹졸하게 시작했다.
2주간의 교육 중 1주일 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굉장히 빠른 진행이었다.
무엇을 만들까 고민하던 중 "볼링게임을 만들어 볼까?"라는 생각이 스쳤다.
부담이 없었기에 볼링 핀부터 맵까지 손수 제작하며 즐겁게 개발했다.
그렇게 만들어진...
"쥐돌이 볼링"
간단한 볼링게임으로 재밌었던 토이 프로젝트로 마무리 했다.
마.. 무리.. 했었는데 얼마 전 도서관을 나오며 우연히 만난 후배랑 대화하던 중 출시를 해보면 어떻냐는 말을 들었다.
며칠만에 개발한 게임이라 퀄리티가 좋지는 않지만....
사용한게 Mixamo의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+ 기타 등등...
정도기 때문에 저작권에 크게 걱정할 것도 없으니 부담 없이 출시해 볼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.
기존에 지원 플랫폼이 PC 였기에 오늘 하루를 꼬박 써서 모바일에 맞게 수정했다.
그리고 대충 Icon을 제작했다!
구글에 개발자 개정 등록 25$까지 지불하고 이제 본인인증 하려던 타이밍인데....
??? 왜 본인인증이 안되는 걸까
생각지도 못한 시작이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중단점이 생겨버렸다
다음에 다시....
[ 쥐돌이 볼링 ] 첫 구매자가 생겼다 (0) | 2023.08.18 |
---|---|
[쥐돌이 볼링] 어찌저찌 검토 요청 완료! (0) | 2023.08.10 |
댓글 영역